<선거구별 후보정책 들여다보기-제5선거구>

 “새정치 실현, 청사관리기금제도 도입”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제주시지역 선거구 중 유일하게 여당 후보를 내세우지 못한 제5선거구는 새정치민주연합 김명만 후보와 통합진보당 김국상 후보, 새정치국민의당 강금중 후보,  무소속 강성민 후보 등 다자간 대결로 치러진다.

“변함 없는 마음으로 주민과 함께 할 것”

김명만 후보는 “변함없는 마음으로 항상 주민과 함께 하며, 함께 가는 길이 행복한 길이 되도록 하겠다”며 “빠짐없이 듣고 빈틈없이 챙기는 도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만 후보는 그러면서  △이도2동 자치동 추진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신성로 전선 지중화 사업 △재건축 사업 추진(이도주공아파트, 도남주공연립주택)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도서관 유치 △공용주차장확보를 통한 주차난 해소△독짓골 지역 복지회관 및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 건립 등 6대 숙원사업과 건강한 학교·시장·아동·가정·직장·마을 만들기 등 6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무능항 與·거대 野 심판···백성이 주인”

이에 맞서는 김국상 후보는 “세월호 사고 후 단한명도 살리지 못한 정부와 여당, 그리고 거대 야당을 심판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통치를 받는 백성이 아니라 이 나라의 주인이다. 새로운 정치를 만들기 위해 지금 바꿔달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국상 후보는 △도심형 건강지원센터로 건립 △중소상인 전담팀 전진배치 △주민참여예산제 강화 △행정중심의 복지전달체계 전면적인 개편 △소통과 공동체의 공간을 제도화 △최소한의 생활임금 제도적 보장 △농산물 최저가격보장 △시민복지타운을 주민의 품으로 등의 공약을 내놨다.

 “상생·창조·생명 정신으로 스마트 정치”

강금중 후보는 “상생·창조·생명 정신으로 스마트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면서 “이는 문화와 사회가 융합되기 바라는 의미다. 공동체의 주체인 주민 스스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보다 진취적이고 생산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금중 후보는 △쾌적한 도시환경과 상가활성화 및 주차문제 동시해결 △권역별 주민소통공간으로서의 작은 도서관 만들기 운동 전개 △상설공연장 및 상설문화행사, 야간공연 등을 통한 시민복지타운 부지 활용 △이도주공연립과 이도주공아파트의 재건축 문제 해결 및 도남동의 분동을 통한 봉사행정의 체계화 및 활성화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새정치 실현, 청사관리기금제도 도입”

강성민 후보는 “제주도의회와 지역에 새로운 정치를 실현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이도2동을 ‘제주교육·복지특별동’만들고, 청사관리기금 제도를 도입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도·시청사 이전 문제를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성민 후보는 그러면서 △제주도민을 위한 5대 조례를 제정 △신뢰받는 도의회 분위기 조성 △의원연구 모임 활성화 △제주정체성을 담보하는 발전의 견인차 노력 △‘도남동 자치동’ 실현을 위한 청사진 제공 △시민복지타운 활용한  새로운 대안 수립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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