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별 후보정책 들여다보기-제8선거구>

“화북보건진료소 신설·새벽시장 개설”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여·야·무소속 등 3자 대결로 치러지는 제8선거구(화북동) 후보들은 화북상업지구 조기착공, 주거환경 개선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장애인 출퇴근 지원 등 지역복지 최선”

새누리당 현역의원인 신영근 후보는 “지역주민 복지 및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해 화북의 꿈과 복지를 펼치겠다”면서 “열린 마음으로 사회복지를 실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도민·지역 복지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영근 후보는 ▲역사·문화를 연계한 관광 자원화 ▲제주항 외항과 연계한 주민소득 창출 ▲건강생활 지원센터 개설 및 노인복지관 내 찜질방 설치 장애인 출퇴근 차량 운영비 지원 ▲기초생활 대상 제외자 일자리 알선 등을 약속했다.

“공원 재정비·저소득층 주택수리 실시”

이에 맞서는 새정치민주연합 홍기철 후보는 “과거의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고 현재의 자연과 생활환경을 풍요롭게 추구하는 새로운 시대의 교육·문화 중심의 화북을 만들겠다”며 “주민들과 더불어 논의하고, 주민들의 동의를 얻고, 주민들의 의사에 합치하는 하나된 화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홍기철 후보는 ▲마을 내 공원 재정비 ▲저소득층 주택수리 사업 ▲시내버스 노선 확대 ▲클린하우스 확충 ▲남문로 지역 주거환경 재검토 ▲일과시간 외 열린 민원실 운영 ▲이동도서관 도입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화북보건진료소 신설·새벽시장 개설”

무소속 김영후 후보는 “화북동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 가치를 더 높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영후 후보는 “주민들의 뜻을 귀담아 듣고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면서 “제주외항과 곤을동으로 이어지는 교랑 건설을 조기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후 후보는 이외에도 ▲화북보건진료소 신설 ▲새벽시장 개설 ▲병설유치원 설립 및 증설 ▲음식물쓰레기 침출수 중간계류 펌프장 이설 ▲화북포구 관통 해안도로 개설 ▲화북상업지구 조기 착공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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