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별 후보정책 들여다보기-제9선거구>

“복합문화센터 건립·아라동 기반시설 정비”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 현역 야당후보의 아성에 3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던진 제9선거구(삼양·봉개·아라) 후보들은 지역 최대 현안인 봉개동쓰레기처리장 문제 해결을 최우선 해결과제로 꼽았다.

“어린이 전용 도서관·봉개동 매립장 이전”

새누리당 김효 후보는 “따라가기 보다는 이끌고, 말보다는 고민하고, 실천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효 후보는 “ ‘화합과 소통’, ‘현장중심’으로 이뤄진 공약으로 지역민들에게 다가가겠다”면서 “더불어 ‘무사안일’, ‘지역주의’, ‘지역갈등’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효 후보는 그러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어린이 전용 도서관 조성 ▲봉개동 쓰레기매립장 이전 ▲의료관광벨트 조성 ▲아라동 파출소 개소 등을 공약했다.

“아라초 체육관 건립1주민자치센터 신축”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현역의원인 안창남 후보는 “검증된 후보, 준비된 후보”라며  “각종 조례 제정과 편의시설 신축 추진 등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안창남 후보는 ▲아라초등학교 체육관 건립 ▲아라동주민자치센터 신축 ▲삼양동 전천후 게이트볼장 건립 ▲제주도자치경찰단 유치 ▲삼양1동 마을회관 신축 ▲봉개동 쓰레기매립장 이전 ▲봉개초등학교 체육관 건립예산 확보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이 외에도 그는 제주도 한라산신제봉행위원회 지원등에 관한 조례, 화장장주변 지역 주민지원 조례, 영구임대아파트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조례, 제주도시계획조례, 지역균형발전 조례 등을 개·재정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다.

“아라 시립 도서관·방과후 지원센터 설립”

이에 도전하는 무소속 김철우 후보는 “지역을 발로 뛰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아라·삼양·봉개를 문화와 생태,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철우 후보는 ▲아라동 시립 도서관 유치 ▲아라동 방과후 교육 지원센터 설립 ▲제주시신청사 유치 ▲문화·교육도시 인프라구축 ▲원당봉 숲길 조성 ▲주거문화 개선사업 ▲동부권 오일시장 개설 등을 공약했다.

“복합문화센터 건립·아라동 기반시설 정비”

무소속 신창근 후보 역시 “삼양·봉개·아라 지역을 더 이상 변두리가 아닌 제주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역사가 숨 쉬는 삼양, 자연이 아름다운 봉개, 미래가 함께하는 아라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창근 후보는 그러면서 ▲아라동 지역기반시설 정비 ▲복합문화센터 건립 ▲쓰레기 매립장 활용 방안 강구 ▲회천분교 복원 ▲삼양 자연환경 자원의 관광화 ▲4·3희생자 추모비 지원 등 6대 추진과제를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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