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교육감 후보가 26일 제주시청 버스정류장을 찾아 도민들에게 악수를 건네고 있다.

고창근 교육감 후보는 어린이집 유치원 안전에 관한 정책을 개발하고 해당 정책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 배정을 적극적으로 검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근 후보는 26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하고 교육과 관련한 어린이집 현장 관계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 자리에서 고 후보는 "최근 세월호 침몰 등으로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안전이 최고의 화두가 되고 있다"며 "교육감이 된다면 학교 안전과 관련한 체제를 전면 재검토하고 문제점이 있는 지를 살펴, 개선방안을 하나하나 챙기겠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안전에 관한 정책을 개발하고 예산배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 후보는 이날 어린이집 방문을 시작으로 대정읍 노인대학, 온평초등학교살리기 행사에 참석한 뒤 캠프로 돌아와 오후 늦게 예정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주최 교육감 후보 토론회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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