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후보 3인-제주참여환경연대 정책협약

▲ 제주참여환경연대와 정책협약을 한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와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 고승완 통합진보당 제주도지사 후보(왼쪽부터)가 협약서를 보여주고 있다.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6·4지방선거에 출마한 제주도지사 후보들이 제주도감사위원회 독립과 인사위원회 혁신을 약속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후보, 고승완 통합진보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2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사)제주참여환경연대와 6·4지방선거 정책협약을 맺었다.

세 후보는 이에 따라 제주도감사위원회 독립 원칙에 공감하며 감사위원회 사무국 조직의 별도 신설 직렬을 추진하는 등 독립성 가화를 위한 법·제도적 개선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제주도인사위원회 혁신과 강화를 위한 사무국 구성을 검토하는 등 개선 작업도 다짐하고 인수위원회 구성 시기 내에 이행계획을 수립해 발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투자진흥지구, 부동산투자이민제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 투자자본의 조사 및 검증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제주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계획을 인수위원회를 통해 밝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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