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찬 교육감 후보는 외국인관광객 300만 시대에 발맞춰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외국어 인재 양성을 위해 외국어종합정보센터 설립과 국제학교 5% 쿼터제 시행을 주장했다.

강경찬 후보는 "제주도는 지난해 외국인관광객 2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중국인이 단일 국적으로는 유일하게 100만 명을 초과했고 말레이시아·대만·싱가포르 등 제3시장으로부터의 유입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국제자유도시로서 외국어 구사능력이 중요시되고 있고 이에 따라 학생들에게 외국어 상용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국제 이해를 위한 인성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 후보는 "제주 학생들의 국제학교 입학을 위한 5% 쿼터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보완하고 외국어종합정보센터를 설립해 언어를 배우고자 하는 시민들이 유학·어학연수 등의 정보 제공 및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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