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후보

고창근 교육감 후보는 29일 저녁 7시 제주시 노형로터리 이마트 앞에서 집중유세를 열고 "(양성언 교육감의) 지난 10년간의 발전을 토대로 반드시 안정속의 변화를 통한 동북아 최고의 제주교육을 만들어 내겠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고 후보는 “현재 제주교육은 고입제도 개선, 청소년 건강, 인성, 학생 수의 감소에 따른 소규모 학교, 예·체능고, 대안학교 등 크고 작은 현안들을 갖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들을 현명하게 해결하고 제주교육을 지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국제수준으로 반드시 만들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신제주지역은 인근 지역 학령인구의 유입으로 중학교 과밀학급과 여고생들이 원거리 통학 문제가 있다”며 “과밀학급 문제는 인근지역 중학교 교육과정을 특화해 학생을 분산․유치하고, 고입제도 개선 방향에 맞춰 제주도와 협의를 통해 신제주지역에 일반계 여고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이어 “교단에 들어온 이후 34년 간 단 한 번도 교육 현장을 떠나 본 적이 없고 교육국장을 역임하며 경영 능력을 갖춰 왔다”며“전체적 시각에서 제주교육의 균형을 잡고, 안정 속의 변화와 혁신을 가져 올 수 있는 후보는 자신 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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