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문 후보가 30일 한림읍을 찾아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석문 교육감 후보 ‘희망교육 소통캠프’는 30일부터 선거운동이 끝나는 6월 3일까지 ‘불법·불공정선거 신고센터’를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불법·불공정 선거 신고센터는 교육감 선거과정에서 앞으로 벌어질 지 모를 불법·불공정 행위를 철저히 감시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를 통해 이 후보 측은 아이들에게 모범이 될 건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한다는 방침이다.

불법·불공정 선거 신고센터는 이석문 후보 캠프에 설치되며 24시간 운영된다. 도민 누구라도 교육감 선거운동 과정에서 불법·불공정 사례가 적발되면 신고센터(064-753-8721)로 제보하면 된다.

이석문 후보 캠프 관계자는 “각 후보는 선거 승리에 앞서 교육감 직선제가 갖고 있는 지방자치·민주주의 본연의 가치를 후대에게 건강히 물려줘야 한다”며 “앞으로 벌어질 지 모를 불법·불공정 선거운동을 철저히 감시해 도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제주교육을 만들어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30일 이른 오전 제주향교를 찾아 제례를 올린 뒤 농협 원로 게이트볼 경기과 재향군인회 지부장 모임, 민주노총 운전원 분회 단합대회, 일도2동 적십자 월례회의 등에 참석하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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