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후보 ‘희망교육 소통캠프’는 30일부터 선거운동이 끝나는 6월 3일까지 ‘불법·불공정선거 신고센터’를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불법·불공정 선거 신고센터는 교육감 선거과정에서 앞으로 벌어질 지 모를 불법·불공정 행위를 철저히 감시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를 통해 이 후보 측은 아이들에게 모범이 될 건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정착한다는 방침이다.
불법·불공정 선거 신고센터는 이석문 후보 캠프에 설치되며 24시간 운영된다. 도민 누구라도 교육감 선거운동 과정에서 불법·불공정 사례가 적발되면 신고센터(064-753-8721)로 제보하면 된다.
이석문 후보 캠프 관계자는 “각 후보는 선거 승리에 앞서 교육감 직선제가 갖고 있는 지방자치·민주주의 본연의 가치를 후대에게 건강히 물려줘야 한다”며 “앞으로 벌어질 지 모를 불법·불공정 선거운동을 철저히 감시해 도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제주교육을 만들어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30일 이른 오전 제주향교를 찾아 제례를 올린 뒤 농협 원로 게이트볼 경기과 재향군인회 지부장 모임, 민주노총 운전원 분회 단합대회, 일도2동 적십자 월례회의 등에 참석하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문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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