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직교원 107명으로 구성된 '제주교육의 미래를 생각하는 퇴직교원 모임'은 30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창근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제주도의회 제공.

'제주교육의 미래를 생각하는 퇴직교원 모임'은 30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창근 교육감 후보 지지를 공표했다.

김재수 전 제주시 교육장을 대표로 퇴임 교원 107명이 뜻을 모은 '퇴직 교원 모임'은 "제주도교육감은 7000여 교직원을 하나로 이끌고 10만여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라며 "교육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담보할 후보가 교육감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에 "후세교육을 천직으로 평생을 교직에 몸담았던 퇴직 교원들이 제주교육의 미래를 위해서 검증된 인물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고창근 후보가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나치게 급진적이거나 편향적인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고 후보가 제주교육을 든든한 반석 위해 올려놓을 것을 확신하고 고 후보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천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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