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소 228곳, 개표소 2곳 - 투·개표사무원 2942명 투입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제주도선관위가 오늘(3일)까지 6.4 지방선거 제주지역 투표소와 개표소 설치를 마무리한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창보)는 6·4 지방선거의 제주도내 투표소 228곳과 개표소 2개소에 대한 설비를 3일 완료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 밖에도 모두 2447명(제주시 1547명, 서귀포시 900명)의 투표사무원과 투표안내도우미 880명(제주시 560명, 서귀포시 320명)이 228곳 투표소에 최소 2명 이상 배치돼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 등을 위한 투표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한라체육관과 올림픽기념생활관에 설치되는 개표소 2곳에도 495명(제주시 353명, 서귀포시 142명)의 투표사무원이 투입된다. 개표순서는 도지사와 교육감선거 투표함을 먼저 실시하게 된다.

한편 선관위는 홈페이지(중앙선관위 www.nec.go.kr, 제주도선관위 http://jj.nec.go.kr) 및 모바일 앱 ‘선거정보’에서 투표소 찾기, 선거일 당일 시간대별 투표 및 개표진행상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지난 사전투표와 달리 6월 4일 투표일에는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5. 13.)의 주민등록지(또는 국내거소신고지)에 따라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하다”며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에 기재된 자신이 투표할 투표소 위치와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투표절차를 미리 확인하고 가면 투표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니 꼭 읽어 본 후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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