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찬 교육감 후보는 지난 1일 제주시 노형동 이마트 앞에서 필승 결의대회를 열고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교육을 확실하게 실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대학진학지원단, 고교입시개선, 초등학교 안심학교 만들기, 유치원·어린이집에 대한 지원, 예체능특목고 설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강경찬 후보는 “장애인, 다문화가정 학생, 소외계층 학생들을 아버지처럼 따뜻하게 안아주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어 “지난 40여 년간 따뜻한 교육자로서 다문화가정 학생, 장애인, 유아, 읍면지역 등 소외계층 학생들과 진심으로 소통했다”고 자평하며 “차별 없이 누구나 편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강경찬 후보는 “교장으로서, 교육정책가로서, 교육학박사로서, 교육의원으로서 누구보다 탄탄한 경험과 실력을 쌓아왔다”면서 “제가 바로 제주교육의 실천자이자 제주교육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최고의 교육감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제주시권 결의대회는 지난달 30일 강경찬 후보의 장애인 정책을 적극 옹호한 강동식 전 남제주군 지체장애인협회장이 다시 한번지지 연설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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