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근 후보는 "지난 34년간 교사·교감·교장과 도교육청 교육국장을 지내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제주교육을 위해 다 쏟아부을 기회를 달라"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읍소했다.

고 후보는 3일 오전 7시 노형로터리 거리 인사와 세월호 추모 합동분향소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선거 마지막 날 일정을 시작했다.

고 후보는 이날 연동지역 상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난 34년 간 교사·교감·교장과 제주도 교육청 교육국장을 역임하며 교육과 행정을 모두 경험했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제주교육의 미래를 위한 정책들을 고민하며 철저히 준비해 왔다. 이런 저의 경험과 노하우를 다 쏟아 부을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고 후보는 “현재의 제주교육은 지난 10년 간 나름의 성과를 거두어 왔으나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현안들을 가지고 있다”며 “타 후보들과는 달리 교육청 교육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제주교육의 문제를 실무적으로 직접 다뤄왔기 때문에 그 문제들을 가장 확실히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고 후보는 이어 “언론 보도를 통해 모 교육감 후보 측 후원회 회계책임자가 후원금 모금 독려를 위한 향응 제공으로 검찰에 고발되었다는 기사를 보았다”며 “교육감 선거는 우리 아이들이 지켜보고 배우는 선거로 절대로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되며 마지막까지 깨끗하고 공정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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