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제주시한라체육관 개표장에서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장 투표용지가 발견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제주시 이도2동 사전투표함에서 대구광역시 투표용지가 발견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제주시한라체육관에서 제5선거구(이도2동 을) 사전투표함에서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장 투표용지가 발견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봉투에 주소지를 붙이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과 바뀐 것 같다”면서 “우선 투표용지를 복사 후 해당 지역구에 팩스로 보냈다”고 말했다.

이 투표용지는 선관위에 보관했다가 다음날인 5일 우편을 통해 해당 지역구로 보내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