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농성회견

쇼핑아웃렛 사업자 공모에 1개 업체가 응모한 것과 관련, 쇼핑아웃렛철회쟁취 범상인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2일 개발센터 앞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쇼핑아웃렛 사업 철회'를 강력 촉구했다.

비대위는 "개발센터는 21일 최종 민간업자 공모결과 2개 업체가 사업자 신청을 했다고 발표했다"면서 "20일 밤까지만 해도 신청한 공모자가 없다고 했지만 갑자기 사업자가 접수됐다"며 사업자 신청에 의혹을 제기했다.

비대위는 "쇼핑아웃렛 철회만이 지역상인의 유일한 생존방안이며 제주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며 "앞으로 쇼핑아웃렛 철회되는 날까지 천막농성과 철회투쟁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어 개발센터 사무실에 올라가 "쇼핑아웃렛 사업신청자와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즉각 공개하라"며 개발센터 이사장. 도지사에 대해 공개사과 및 입장 공개 등을 요구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