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수 경기위원장, 역전경주 총평
특히 양태수 경기위원장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과 동호인, 직장, 학생부 초청팀 등 모두 20개 팀에서 299명의 선수가 참여했는데도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됐다”며 “이는 심판부와 계시부, 착심부, 소집부, 감찰부 등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행사를 진행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 위원장은 참가 선수에 대해 “제주지역 선수들의 장점은 근성이다. 아무래도 자신의 고향에서 잘 해보려는 의지가 강해 구간별 화합도 잘 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다른 시도 선수들은 육상 선수 출신의 엘리트들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제주지역 선수들보다 실력이 좋았다”고 평했다.
또 “제주매일이라는 언론사가 올해 처음으로 전국의 생활체육 육상인을 초청해 도일주 구간 경주대회를 진행한 것은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떨치는 대회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mae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