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화북청소년문화의 집이 올해부터 '청소년연극창작교실'을 특화프로그램으로 선정해 육성해 나간다.

화북청소년문화의 집은 제주시내 7개의 청소년수련시설이 밀집돼 있으면서도 시설별 대동소이한 프로그램이 중복, 운영됨에 따라 예산 집행상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시설간 차별성이 없는 현실을 고려해 올해부터 흔히 '만남의 예술'이라고 일컬어지는 연극을 집중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화북청소년문화의 집은 이달 말까지 흥사단아카데미 연극동아리 '곤'을 시작으로 도내 7개 연극동아리를 대상으로 연극협력동아리모집을 위한 순회방문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화북청소년문화의 집은 협력동아리로 활동하면 이들에게는 오는 11월 26일 제10회 서울시 청소년연극축제에 공식초청하며 다음달부터 7월까지 희곡창작워크샵을 개최해 제주신화나 전설을 소재로 한 작품창작활동을 하며 춘천전국연극제 워크샵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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