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직장경기부 선수단이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19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53회 전국 춘계역도경기대회 및 2005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8개, 동메달 4개의 성적을 거뒀다.
3명이 출전한 가운데 이규석선수(19)는 혼자 금메달 6개를 차지하며 대회 일반부 최우수 선수상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규석(77Kg급)
올 3월1일 제주도청 직장경기부 선수로 위촉된 이 선수는 학생부 시절인 2001년 제30회 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 최우수선수상에 선정된 데 이어 같은 해 12월 제3회 아시아 유소년 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따냈다.
2003년 전국체전 음2 동1의 성적을 올렸고 2004년 제8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2, 동1 등 장래가 기대되는 유망주.
제주사대부속중. 고교를 졸업했다.

▲이연화(여. 75Kg급)
제주 여중. 고를 졸업한 이 선수는 2002년 1월부터 제주도청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2001년 제82회 전국체전 금3, 2002년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 금1. 최우수선수상, 2003년 전국체전 은1. 동2, 지난해 제15회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서 은2. 동1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2 , 동1의 성적을 거두는 등 최근 상승세.

▲김현진(여. 53Kg급)
2001년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 금3, 같은 해 전국체전 은2의 성적을 올리고 2003년 제주도청 역도경기부에 스카웃됐다.
2003년 전국체전 금2. 은1, 지난해 전국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 금2. 은1의 성적을 거뒀으나 올해 대회에서는 동 3으로 부진했다.
신정여중. 남녕고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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