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테니스장서 개최

‘2005 한국국제남자퓨처스테니스대회’가 오는 30일부터 5월 13일까지 14일간 서귀포시테니스장에서 열린다.

국제테니스의 미래를 이끌 스타들의 발굴장이 될 이번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이 공인하는 남자 서키트대회로 1, 2차에 걸쳐 총 상금 3만달러가 걸려있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영국, 독일, 러시아, 호주, 스웨덴, 브라질, 뉴질랜드 등 모두 17개 국가에서 22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우승 18점, 준우승 12점 등 랭킹포인트가 부여되며 국제대회 규모로는 메이저, ATP 투어, 첼린저에 이어 네 번째 대회다.

시는 이번 대회를 유치로 우리나라 테니스의 발전은 물론 21세기 스포츠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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