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제주도당이 제17대 총선 제주지역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한나라당 제주도당 신구범 선거대책위원장은 29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나라 GNP 1%에 미달하는 제주지역 경제의 회생과 규모화 기반 마련 △제주인의 삶의 질과 제주사회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정책 개발 △도민을 위한지방정치의 변화와 발전에 동참 등 제17대 총선 3대 정책기조를 발표했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이의 실천을 위해 첫째 삼다수, 국제컨벤션센터(면세점), 제주교역, 제주관광복권, 풍력발전 등을 핵심 토착기업으로 육성, 이들 기업군을 중심으로 제주글로벌 성장에 필요한 인재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유통명령제 정착, 감귤작목대체 조성비 및 폐원 보상비 현실화, 감귤품종갱신사업 기금 설치 등 감귤산업회생을 꼽았다.

셋째 농어업인을 위한 특별한 제도. 지원 강화, 넷째 참여관광중심의 제주관광산업 개발, 다섯째 관광산업 특화식의 미래형 의료산업단지 유치, 여섯째 APEC정상회의 제주유치 등 회의산업 육성, 일곱째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외국 항공사와의 전략적 제휴, 여덟째 열악한 영세상인들의 경쟁력 향상, 아홉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정환경보전과 여성 및 노인, 장애인 복지의 실현을 약속했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특히 4?문제, 개발과 보전, 지역의 불균형발전, 선거후유증 등의 해결에 주력, 제주사회의 비전을 위해 사회통합과 제주사회 경쟁력 확보에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은 마지막으로 지방정치 발전에 적극 동참, 지방정치인 육성에 힘쓰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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