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제주시 283건...‘급수불량’ 194건

처리결과 99% “만족”

제주시민들이 제기하는 상수도 민원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단연 ‘파이프 누수’로 집계됐다. 이어 급수부량과 밸브고장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이처럼 제기한 민원에 대해 처리한 뒤 민원인들을 상대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9%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수도민원 처리민원’ 처리가 제 궤도를 잡은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시는 올 들어 지난달말까지 제기된 상수도 민원은 파이프 누수 283건 과 급수불량 194건, 밸브고장 95건, 기타 289건 등 모두 861건에 이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들 제기된 민원을 처리한 뒤 이 과정을 자체 위촉한 6명의 모니터 요원을 통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52건이 ‘만족’으로 분류됐다.

반면 불만건수는 누수 4건과 급수불량 3건, 기타 2건 등으로 전체 제기된 민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에 그쳤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 “모니터 과정에서 제기된 불만족 사안들에 대해서는 직원교육 등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최소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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