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지난 달 17일부터 9일 동안 전부서와 직속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전화응대 등 친절도 점검을 벌여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갈등해소지원단과 여성가족정책과 김헌수 주무관을 각각 9월중 베스트 친절부서와 친절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갈등해소지원단은 자체 친절 시책(92점)과 전화평가 점수(93점), 방문 친절도(88점)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상위 부서에 올랐으며, 김헌수 주무관은 민원인에게 친절한 음성으로 내용을 끝까지 청취하는 등 전화모니터링에서 가장 높은 96점을 받았다.

제주도는 6일 열린 정례직원조회에서 베스트 친절 부서와 직원에게 재래시장 상품권을 부상으로 제공했으며, 앞으로 선진지 견학과 근무성적평정 등에서 우대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달 열린 친절도 평가는 100점 만점에 평균 85.2점으로 전달(86.7점)에 비해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