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도내 곳곳 아름다운 모습들을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
제주대학교 사진동아리 JPC(회장 배상준)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제주 탑동 전시장에서 마련하는 제49회 정기전시회.

이번 정기전시회에는 파인더에 담은 바다와 공연장, 마을 어귀에서 만난 아이와 어머니의 모습을 칼라와 흑백 필름에 담은 작품 등 4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추억의 공간에 대한 흔적과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골목길 풍경을 담아낸 몇몇 작품이 인상적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이 저마다의 기법과 앵글로 잡아낸 풍경 및 사물들에서는 각각의 멋이 풍겨 나온다.

1978년 창립된 'JPC'는 도내 수 많은 사진가들을 배출한 '요람'이자 신인들의 사진예술에 대한 배움터로 오래 전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JPC는 신인전.정기전.졸업전 등 매년 수 차례의 작품 전시회를 통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사진예술의 기량을 유감없이 선보이는가 하면 선.후배간 활발한 작품교류로 보다 나은 미래의 작품세계를 추구하고 있다.

이 전시회는 5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제주시청 미래갤러리카페, 3일부터 9일까지 제주대학교 백두관 전시실에서 순회 개최된다.
문의 011-9458-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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