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새로운 경영수익사업발굴을 위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남군은 지방세 못지않게 중요한 자주재원인 세외수입 재원으로서 도내 대학생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오는 7월 31일까지 공모,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관련실과에서 타당성 검토후 경영수익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접수된 아이디어 공모작품에 대해서는 재정기여도 여부, 사업가능성 여부, 사업의 공공성 및 수익창출 여부 등을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대상 1명 200만원, 금상 1명 100만원, 은상 2명 각 50만원, 동상 4명 각 2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남군은 이와 병행,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형식과 서식에 구애없이 연중 주민제안을 접수하고 있다.

특히 주민제안사업 가운데 공공성및 수익창출이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제안자와 공동추진하는 제3섹터 방식의 사업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남군은 올해 올인주식회사 안정적 운영, 형질전환 잔디 시험포내 실증시험 실시, 농업생태원 조성 마무리, 씨감자 체종포 및 종합실증포 내실운영 등 경영수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남군은 지난해 관광지 운영 등 19개 경영수익사업을 벌여 109억원(세외수입의 41%, 군 자체수입의 25%)의 수입을 벌어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