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사회의 급속한 진전에 따라 '노인학대'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노인들의 말못할 고통에 신음하고 있어 이에 대한 홍보 및 예방 교육이 필요한 실정이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제주도노인학대예방센터에 따르면 한 달 평균 학대와 관련된 신고전화는 12건이며, 이를 포함한 상담전화는 대략 50건 정도에 이르고 있다.
신고전화 가운데 학대로 판명된 건수는 매월 평균 6건 정도, 4월말 현재 24건이 노인학대 판명됐다.

또한 학대로 판명되지 않은 6건의 전화는 자식들의 눈을 피해 양로원 등을 가기 위한 정보상담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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