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방공무원 10명 가운데 3명이 부모를 모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 119대원을 자녀로 둔 부모들의 ‘싸이렌 소리가 날때가 가장 걱정된다’는 입장을 털어놨다.

제주도소방재난관리본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 초 직원 560명을 대상으로 부모 봉양 현황을 파악한 결과 31%인 173명이 부모(장인.장모 포함)를 모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자식이 가장 걱정스러울 때'를 묻는 질문에 모든 부모가 '밤낮없이 울려대는 싸이렌 소리를 들을 때'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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