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도소

제주교도소는 석가탄신일(5.15)을 기념해 오는 13일 오전 모범 수용자 10명에 대해 가석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가석방 대상자는 모두가 지난 잘못을 뉘우치며 반성하는 자들로 행형성적이 우수하고 재범의 우려가 없는 모범 수용자들이다.

실제 살인미수죄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임모씨(51)가 1년 여 기간의 가석방 혜택을 받게 된다.
가석방 대상자 중에는 교정 작품 대상을 수상한 임씨를 비롯한 기능사 자격 취득자 2명, 고졸검정고시 합격자 1명, 정보처리기능사 취득자 3명 등 자기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수용자들이 대부분이다.

한편 이번 가석방 대상자 중 조직폭력사범과 마약사범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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