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업정보대학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2005삼의체전이 "꿈꾸는 대학 젊음의 축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체전에는 축구, 배구, 줄다리기, 계주 등 모두 여섯 종목에서 28개 학과 학생들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삼의체전의 명물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전통적인 입장식.
이날 입장식에는 고급 세단 스포츠카의 행렬을 앞세운 자동차기계과를 비롯해 거대한 용을 형상화해 웅장하고 박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 호텔경영과, 천사 복장을 한 학생들이 각종 춤.공연을 한 유아교육과 등 대학생들의 재치 있는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총동원한 기상천외한 입장식이 이뤄졌다.

이재영 총학생회장은 "삼의체전은 재학생은 물론 졸업 동문들까지 선수로 참가해 선.후배 간의 끈끈한 결속을 다지는 것은 물론 지성인들의 진정한 화합과 단결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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