梁 교육감 취임1주년 회견…제주교육 경쟁력 방안 등 제시
지난해 5월 13일 보궐선거를 통해 취임한 양성언 교육감은 12일 도 교육청 기자실에서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교육의 경쟁력과 현안 과제를 비롯해 교육 소신과 철학, 주요 업무 추진실적 등을 제시했다.
양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지난 1년 동안 제주교육의 신뢰 회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현안 문제해결과 공약사항 이행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 국제화 시대를 주도할 인재양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양 교육감은 이어 지난 한해동안 "최우선 과제는 최고 학력 수준의 제주 학생 육성"이라는전제 아래서 제주 교육의 특성화 실현을 비롯해 교직원 인사제도 개선 및 운영문제 해결, 교육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환경 조성, 문턱 없는 교육감실 운영 등을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제주 교육의 경쟁력에 대해 제주국제자유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외국어 교육, 새로운 정보기술을 활용한 사이버학습과 독서교육, 제주인의 자아실현과 학습권 요구에 부응하는 평생교육이라고 강조한 양 교육감은 학교교육 과정 자율운영 체제 강화, 제주국제자유도시를 선도할 인적자원개발, 교육격차 해소, 친환경 우리 농산물 학교급식 실시, 좋은 학교도서관 만들기, 교사 수업부담 줄이기 등에서 성과를 보였다고 자신했다.
이와 함께 양 교육감은 국제적 인재 양성, 외국어교육강화, 특수학교설립 추진, 학교급식시설 현대화, 투명한 인사제도 시행 등을 올해 중점 추진 사항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