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12일 헤어지자는 애인을 폭행하고 납치.감금한 방모씨(47)를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 40분께 제주시 용담동 소재 B단란주점에서 3년 간 사귀어 오던 박모씨(46.여)가 헤어지자고 하는데 불만을 품고 폭행한 뒤 제주시내 여관으로 데리고 가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감금한 뒤 강제로 강간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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