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 매출 2억5천만원...도민.관광객 2만3천명 방문

‘남제주 브랜드’ 향상에 일조...어제 평가회

제주 감귤주산지인 남제주군 농업기술센터 감귤판매전시관이 연 매출액 2억원을 돌파하는 등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남군농기센터는 12일 지난 1년간 자체 감귤판매전시관 운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 매출액이 2억5000만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남군농기센터는 또 이 기간 이곳을 찾은 방문객은 도민과 관광객 등 모두 2만3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남군농기센터는 감귤전시관 운영이 이처럼 소기의 성과를 거두면서 남군 청정 농산물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한편 감귤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효과까지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남군농기센터는 올해 말 이곳에 조성중인 농업 생태원 조성사업이 완료될 경우 농사체험 및 교육과 정보기능을 갖춘 농업종합 정보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남군농기센터는 지난 2년간 전자상거래를 통해 6억5000만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남군농기센터는 12일 남군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사이버 농업인과 대형 유통회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귤판매전시관 및 전자상거래 평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국내 대형 쇼핑몰 바이어 3명도 참석, 남제주산 농수축산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남군농기센터는 이날 평가회에서 제시된 문제점을 보완, 감귤판매전시관 사업을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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