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미래있는 제주시 만들기 총력”

지난 한 해는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변화와 새로운 도전을 요구받았던 시기였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주시는 지난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지역브랜드 종합평가 전국 1위, 지방브랜드 경쟁력지수 전국 2위, 창의인재 성장률 전국 1위 등 지역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미래 성장잠재력이 높은 도시로 성장했다.

또 선흘리 동백동산 습지 세계최초 람사르마을 선정, 절물자연휴양림 6년 연속 방문객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제주시가 생태환경의 가치를 인정받는 청정환경의 도시로 우뚝 섰다.

또 주민행복도 조사결과 전국 3위, 전국 지방자치단체 문화지수 종합 3위 등 주민 행복도가 높은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았다.

특히 시민과 공무원이 합심해 ‘제주환경 100년 대계(大計)’의 주춧돌을 마련했고, 중앙정부·기관 평가에서 대통령표창 등 79개 부문 표창 수상과 함께 335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제주도정 목표에 발맞춰 시민 중심의 ‘수평적 협치’를 근간으로 ‘꿈과 미래가 있는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

쓰레기와 교통·주차문제, 원도심재생 등 시정 현안 과제를 실질적인 협치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책으로 추진하겠다.

행정내부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시정을 추진하기 위한 혁신운동도 펼치겠다.

시장인 나부터 나서서 혁신을 이루어내고, 공직내부가 달라지고 시민사회가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글로벌 무한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고 살기 좋은 제주로 한 단계 웅비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협력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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