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택씨(사진)가 제9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귀포지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귀포예총은 지난 10일 오후 7시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갖고 제9대 선거직 임원을 선출했다.

총회 결과 단독 출마한 윤봉택씨(문학)가 회장, 김민정(무용)·강경훈(미술)씨가 부회장, 이봉훈(음악)·신준철(사진)이 감사로 결정됐다. 이들의 임기는 모두 4년이다.

1991년 문인에 등단한 신임 윤봉택 회장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서귀포예총 부회장을 지내며 저서 ‘이름 없는 풀 꽃이 어디 있으랴’, ‘농부에게도 그리움이 있다’등을 펴냈다.

문화재전임연구원을 맡기도 한 윤 회장은 서귀포에 있는 80여개의 문화재를 발굴한 바 있다. 이 기간 동안 문화유산 보존관리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문화유산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1948년 문총서귀포지부로 창립한 서귀포예총은 산하 기관으로 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한국무용협회 서귀포지부·한국음악협회 서귀포지부·한국국악협회 서귀포지부·한국미술협회 서귀포지부·한국사진작가협회 서귀포지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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