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어머니 대회-24~26일

아태주니어 골프대회.-31~6월 3일
아시아주니어레슬링 대회-6월8~12일


스포츠 메카인 제주에서 전국단위 배구대회에 이어 아시아 단위의 골프와 레슬링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한국9인제배구연맹(회장 박승수)과 생활체육전국어머니배구연합회(회장 박점희), 제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제35회 생활체육 카네이션 전국 어머니배구대회'가 24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막돼 26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에서 39개팀, 해외에서 5개팀(일본 4팀, 중국 1팀) 등 모두 44개팀 800여명의 선수가 참가, 한라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 리그전 방식으로 기량을 겨룬다.

여자 배구 동호인들이 총 집결하는 이번 대회는 시.도대표팀, 전국 학교자모팀, 일반 동호인팀, 기혼.미혼자 혼합팀, 장년팀, 동아리팀, 대학선수 출신팀 등 8개부로 나눠 경기를 갖는다.
해외팀은 재일교포와 일본인으로 구성된 오사카지역 4개팀과 한민족으로 구성된 중국 교포 1개팀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인 김화복 선수를 비롯 박미경, 지경희, 이도희, 장윤희, 홍지연 등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도 대거 출전해 대회를 빛낸다.

이에 제26회 아시아-태평양 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제주시 오라골프장에서 열린다
아시아-태평양주니어골프연맹이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 8개국, 12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구분해 진행하며 개인전은 A그룹(15∼17세), B그룹(13∼14세), C그룹(11∼12세), D그룹(10세 이하) 등 남.여 4개 그룹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남자 A,B그룹은 18홀 4라운드, 남자 C,D그룹과 여자선수들은 18홀 3라운드로 승부를 가린다.
또 내달 8∼12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는 '2005 아시아 주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국제레슬링연맹과 아시아레슬링연맹이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에는 30여개국 선수 및 임원 900여명이 참가하며 그레코로만형, 자유형, 여자부 자유형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경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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