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5개 등 메달 14개 획득…혼계영 400m 대회신

▲ 23일 제10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 마지막날 여자일반부 혼계형 400m 결승전 경기에서 제주시청김혜진이 물살을 가르며 역영하고 있다. 고기호 기자 photo@jejumaeil.net

제주시청 수영팀이 제주 한라배 수영대회 3연패의 쾌거를 달성했다.

제10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제주실내수영장에서 열려 제주시청 수영팀이 총 14개(금 5개, 은 4개, 동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시청 수영팀(함찬미, 김혜진, 박나리, 정유인)은 여일부 혼계영400m에서 4분10초75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고 김혜진은 평영50m에서 금메달(31초86), 평영100m에서 금메달(1분9초31)을 따내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고 함찬미는 배영 200m에서 금메달(2분14초99)을 따내며 혼계영400m을 포함해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박나리와 정유인은 계영400m(3분51초57)와 혼계영400m 금메달로 각각 대회 2관왕을 기록했다.

팀워크를 살린 제주시청 수영팀은 혼계영과 계영뿐 만 아니라 자유형, 배영, 접영, 평영 등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대회 3연패 작성을 견인했다.

이주호(제주도청)는 남일부 배영200m에서 2분01초22의 기록으로 1위, 배영100m에서 56초26으로 2위를 기록하였고 서귀포시청은 남일부 계영400m에서 3분30초66의 기록으로 3위를 기록했다. 김현찬(서귀포시청)은 접영200m에서 2분03초74의 기록으로 3위, 정정수(서귀포시청)는 자유형400m와 자유형200m에서 각각 3분56초86, 1분52초39의 기록으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한편, 다이빙에서는 김민지, 김민희(제주도청, 이상 여일부)가 싱크로 다이빙10M에서 은메달을 김민희는 플렛폼다이빙에서 은메달, 윤연수, 문건태(제주도청, 이상 남일부)는 싱크로다이빙1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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