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제주씨름 유망주들이 전국대회에서 선전을 펼쳤다.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펼쳐진 제45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제주씨름 유망주들이 선전을 펼치며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남초부 경장급에 출전한 홍지혁(한림초5)은 32강부터 준결승까지 앞무릎 공격을 앞세워 상대를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이제언(방어진초)에게 내리 2판을 내주며 아쉬운 은메달을 기록했다.

남고부에서는 경장급에 출전한 홍용현(남녕고2)이 준결승에서 유봉규(운호고)를 맞아 비디오판독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로 패해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남중부 소장급 임상빈(한림중2)도 준결승에서 이정현(부평중)에게 패해 동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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