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1만8931명 참가
24∼26일 강창학경기장

올해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 역대 최대 참가규모로 1만8931명이 참가해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강창학종합경기장을 비롯한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9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참가선수단이 1만8931명(임원 3195명, 선수 1만5736명)으로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초.중.고, 일반부(선수권부, 동호인부, 장애인부, 재외도민회) 참가 신청 집계 결과 지난해 1만8176명보다 755명 증가해 참가 선수단 규모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각 부별 참가 현황을 보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와 운동부 창단 등으로 초등부와 고등부의 참가 신청 인원이 소폭 증가했다. 또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여가생활을 즐기는 풍토가 정착돼 동호인부와 장애인부에서 참가 인원이 증가했다.

참가신청 마감 및 참가선수단 규모 확정에 따라 2일 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참가선수단 대표자가 참가하는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며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과 대진 추첨 등을 실시하게 된다.

참가신청에 앞서 도체육회, 도생활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 3개 단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도민체전준비기획단을 구성해 체전 준비 업무를 추진 했고, 개최계획 및 식전 행사 운영과 관련해서는 '푸른제주 같이하는 도전 희망가득 미래로'의 대회 캐치프레이즈를 구현할 수 있는 개회식 운영으로 120만 내외 제주 도민의 역량을 결집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체전은 오는 23일 성산일출봉에서 채화돼 봉송되고, 이날 오후 3시에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모의 개회식이 열린다. 대회는 24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열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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