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임원 1만8931명 참가
23일 성화 도일주 봉송 올라
문화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

120만 내외 제주도민의 대통합 스포츠 축제인 제49회 제주도민체육대회가 ‘푸른 제주 같이하는 도전, 희망가득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 일원에서 도체육회·도생활체육회·도장애인체육회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

8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전문․생활·장애인 체육단체 공동 주최 9주년으로 임원 3195명, 선수 1만5736명 등 모두 1만8931명이 참가하는 체전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성화는 오는 23일 오전 8시30분 성산일출봉에서 채화해 도일주 봉송에 나서며 24일 오후 3시에 강창학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서귀포시 53곳·제주시 21곳 등 모두 73개 경기장에서 58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도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최단체 및 행정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대회안전을 중점으로 경기 운영방안 등 행·재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민들을 하나로 화합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도민체전은 성화봉송 행사부터 1000명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 등이 참석하는 개회식까지 문화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구성해 이 대회를 스포츠 문화축제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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