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학 뷰티아트과 1학년생

제주신화 속 얼굴 없는 주인공들이 형상화돼 전시될 예정이다
제주한라대학 뷰티아트과 1학년 학생들이 준비한 일러스트 전시, '제주의 신화-'상상의 얼굴'展'.
뷰티아트과 학생들은 무궁무진한 제주의 신화 속 이야기를 형상화하기 위한 그 첫 시도로 주인공들의 얼굴을 표현했다.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는 이야기 등의 자료 위에 학생들의 각 영감과 상상을 더해 영등할망과 자청비, 설문대할망, 가문장 아기 등 신화 속 주인공을 표현한 것이다.
이번 전시를 지도한 홍진숙 교수는 "미술을 전공한 학생들은 아니지만 아름다움을 축구는 미용인으로서 한 학기동안 나름대로의 결과물이다"며 "미숙하게 보일진 모르지만 제주 신화속 이양기의 형상화에 첫 발걸음을 내딛는 기분으로 표현된 만큼 제주인으로서 창작연습이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상의 얼굴' 展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제주한라대학 한라아트홀 전시실에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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