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오현고에 2-1 역전승

▲ 제45회 백호기 전도 청소년축구대회 마지막날인 12일 제주시 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고등부결승전 서귀포고와 오현고의 경기에서 양팀 선수들이 볼을 다투고 있다.

제45회 백호기 전도청소년축구대회에서 남자고등부는 서귀포고, 남자중학부는 제주중, 남자초등부는 제주서초, 여자초등부는 도남초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도내 초.중.고교 23개 팀이 참가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시 이호운동장(초등부)과 애향운동장(남중부),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남고부)에서 열전을 펼쳤다.

12일 오후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서귀포고는 오현고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중학부 결승전에서는 제주중이 대정중을 4-2로 누르고 정상에 올라 9년 만에 우승 갈증을 해소했다.

이에 앞서 제주시 이호운동장에서 열린 남자초등부 결승전에서는 제주서초가 외도초를 3-0으로 꺾고 우승했고, 여자초등부 결승전에서는 도남초가 노형초를 6-0으로 이기고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차지했다.

대회 여자중학부와 여자고등부에는 각각 조천중과 제주여고가 단독으로 출전해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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