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9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할 제주선수단의 선수들이 확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13일 전국장애학생체전에 선수 및 가족, 협회 입원 등 총 215명이 선수단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규모의 출전 선수단은 14개 종목에 선수 99명, 임원 및 보호자 116명 등 215명 규모로 꾸려졌다. 이는 지난해 보다 102명 증가한 규모이다.

한편, 이번 학생체전은 총 15개 종목으로 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5개의 육성종목과 농구, 디스크골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역도, 조정, 축구, 플로어볼, e-스포츠 등 10개의 보급종목이 개최되며 제주도 선수단은 골볼 종목을 제외한 14개 종목에 출전한다.

제주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체전에 첫 출전하는 농구, 디스크골프, 배구, 플로어볼 종목은 전력상 다소 뒤쳐지지만 대회기간까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9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제2차 17개 시·도 경기단체 합동회의 및 대진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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