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육대회서 제주도선수단

제주도 체육 꿈나무들이 제3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선전을 거듭,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올렸다.
충척북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22개 종목에 임원 130명. 선수 464명 등 59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제주대표팀은 금 4개, 은 11개, 동 14개 등 29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출전 종목 중 18개 종목에서 예선 통과, 13개 종목 입상으로 종목절반에 걸쳐 기량이 향상된 점을 입증했고 축구, 농구, 핸드볼  등 초등부 구기종목의 결승진출이 돋보였다.

베드민턴. 축구 남중부의 입상과 함께 전국소년체전에 처음 참가해 입상한 테니스 초등부 팀의 선전 등은 제주체육의 저변확대를 엿보게 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전통 강세 종목은 이번 대회에서도 한 몫 했다.
태권도는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고 다이빙도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로 효자 종목임을 증명했다.
제주도 체육의 한계를 드러냈던 육상경기에서 여초 100m 동메달, 400mR 은메달은 그중 가장 값진 성과로 꼽혔다.

특히 복싱 중학부 박상규 선수는 금메달과 함께 최우수 선수로 뽑혀 제주 선수단의 사기를 올렸다.
도 체육회는 이번 대회 성적에 대해 "현장 중심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육행정 추진이 효과를 거뒀다"면서 제주체육의 미래가 밝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메달 획득현황

▲육상-은1, 동1 ▲수영-은4, 동1 ▲축구-은1, 동1 ▲테니스-동1 ▲핸드볼-은1 ▲역도-동1 ▲농구-은1 ▲체조-동1 ▲복싱-금1 ▲씨름-은1, 동2 ▲유도-동2 ▲태권도-금3, 은2, 동3 ▲배드민턴-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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