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대회사

대한장애인체육회 창립과 함께 시작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그동안 장애청소년 체육활동의 사회적 가치와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신체와 정신함양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 대회를 통해서 육성·배출된 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난해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메달의 기쁨을 누렸던 것을 우리 모두 기억하고 있다.

스포츠를 통해 도전할 수 있는 목표가 보다 넓어지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통해 잘 보여주고 있다.

규칙이 준수되고,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선수의 탁월함이 발휘되는 좋은 경기를 기대하며, 미래의 주역인 여러분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큰 꿈을 갖고, 미래를 향해 그 꿈을 열심히 키워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그동안 체육활동에서 소외되어 왔던 많은 장애청소년들에게 이번 대회가 참여와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다.

이제, 여러분들이 공들여 준비해 온 축제의 장이 펼쳐집니다. 뜻 깊고 즐거운 대회, 우정과 화합의 대회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음껏 달려 나가길 바란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