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부 허난(河南)성의 한 민간 양로원에서 화재가 발생, 노인 38명이 사망했다.

26일 중국 포털 텅쉰 등에 따르면 전날 밤 8시께 중국 허난성 딩산(頂山)시 루산(魯山)현의 한 민간양로원에서 불이 나 지금까지 38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화재 당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 상당수가 방안에 머물러 있어서 피해가 컸다.

불은 전력공급선 문제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화재 당시 이 양로원에는 160명의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었다고 이웃 주민들이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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