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장수상회’ 포스터

올해로 18회를 맞는 중국 상하이 국제영화제에 강제규 감독의 ‘장수상회’를 비롯한 10여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2일 상하이영화제에 따르면 ‘장수상회’는 ‘골든 고블릿 어워드’ 부문에 진출했으며 임권택 감독의 ‘화장’과 홍상수 감독의 ‘자유의 언덕’, 이나정 감독의 ‘눈길’은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받았다.

‘골든 고블릿 어워드’는 이 영화제 주요 경쟁 부문으로 올해 9편이 초청돼 러시아 안드레이 즈뱌긴체프 감독이 이끄는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는다. ‘실미도’, ‘공공의적2’ 등 각본을 맡은 김희재 작가도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파노라마 부문은 세계 각국의 신작 가운데 주목할 만한 작품을 소개하는 부문이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안국진), 꿈보다 해몽’(이광국), ‘소셜포비아’(홍석재)도 이번 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쎄시봉’(김현석),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김석윤), ‘살인의뢰’(김상경), ‘나의 사랑 나의 신부’(임찬상), ‘좋은 친구들’(이도윤)도 상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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