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미인침)

중국 송대의 미인침(美人枕)이 경매에서 세계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7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마카오에서 거행된 공예품 경매에서 송대의 정요(定窯)백자인 미인침이 3억2000만 위안(563억원)에 낙찰돼 정요백자에서 세계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정요백자는 송대에 만들어진 백자의 일종으로 주요 산지인 허베이(河北)성의 바오딩(保定)시 취양(曲陽)현 일대가 당송시절 정저우(定州) 관할이었기 때문에 정요백자라고 불렀다.

미인침을 낙찰받은 회사는 구이저우(貴州)의 충상(琮尙)신문화산업투자유한공사로 회사측은 중국에서 해외로 빠져나간 문물의 중국 환류와 보존·전승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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