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한라체육관

2005 아시아 주니어 레슬링선수권 대회가 오는 12일까지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5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국제레슬링연맹과 아시아레슬링연맹이 주최하고 대한레슬링협회(회장 천신일)·제주도레슬링협회(회장 함희용)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기르기스탄, 인도, 중국, 이란, 일본, 카자흐스탄, 베트남, 요르단, 몽고, 대만, 스리랑카, 우즈벡스탄, 아랍에미레이드, 태국, 방글라데시, 타직스탄, 파키스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19개국 2500여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주니어 레슬링선수권대회는 지난 88올림픽 이후 국제대회로서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이 대회를 위해 제주도는 1억원이 넘는 국제공인 레슬링 매트를 구입하는 등 많은 공을 들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일부터 본격적인 메달경쟁에 돌입하게 되는데 그레꼬로만형, 자유형, 여자부자유형 등으로 나눠 치뤄진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