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예술축제로 평가받는 ‘제8회 제주 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무기한 연기됐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고학찬)는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9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10일 밝혔다.

고학찬 회장은 “메르스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부득이하게 행사를 무기한 연기하게 됐다”며 “준비과정에서 애써준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문의)02-3019-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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