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대표하는 꽃인 ‘수국’이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한림공원(사장 송상훈)에 활짝 피었다. 10일 한림공원에 따르면 ‘제7회 한림공원 수국축제’가 지난 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열리고 있다.
한림공원 내 수국동산에는 ‘수국’과 ‘산수국’등 800여송이가 흐드러지게 피어, 관람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수국은 토양의 성질에 따라 꽃 색깔이 파란색, 흰색, 붉은색 등으로 변한다. 현재 관상용으로 많이 심지만, 심장질환을 치료하는 한약재로도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상훈 사장은 “저마다 자태를 뽐내고 있는 수국을 보면서 무더위를 날려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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