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전정택)는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 등으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특별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본부는 오는 9월 14일까지 3개월간 여행, 숙박, 음식점, 공연, 병·의원 등의 업체에 대해 최고 3억원까지 5년간 지원한다.

또 신규대출에 대해서 1%포인트 금리 인하와 함께 기존대출 기한연장, 이자 및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 등의 조치도 이뤄진다.

전정택 본부장은 “도내 전 지점에 설치된 ‘메르스 피해 기업 상담센터’를 통해 피해 상황과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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