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본명 이세진·34)이 오는 19일 싱글 '나 하나만 남겨줘요'를 발표한다. 

소속사 뮤직앤뉴는 '나 하나만 남겨줘요'는 올가을 발매할 정규 9집의 선공개곡으로 이 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새 앨범 활동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나 하나만 남겨줘요'는 바이브의 류재현이 작곡하고 린과 류재현이 공동 작사한 노래다.

이날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서 린은 시원한 해변을 배경으로 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간 히트시킨 '사랑했잖아', '곰인형', '마이 데스티니'(My destiny), '보고 싶어 운다' 등의 애절한 발라드와는 다른 느낌이어서 눈길을 끈다.

린은 "9집은 오래 준비한 만큼 전곡이 마음에 든다. 꾸준히 사랑받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그 중 여름과 어울리는 곡을 정규 앨범 발매 전에 선보이게 됐다. 제 노래와 함께 여름을 시원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린은 최근 MBC TV '복면가왕'에서 '소녀감성 우체통'으로 출연해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화제가 됐다.

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곡 '마이 데스티니'가 중국에서 히트하며 현지에서 사랑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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